中 CMG, 中, 선진국에 "개도국에 대한 기후 대응 지원자금 의무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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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
입력 2024-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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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폐막했다. 

회의는 최종적으로 새로운 기후 대응 지원자금 분담금 목표와 '파리협정' 제6조의 실시 세칙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달성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에 "회의의 성과는 동등하지만 차별화된 책임과 원칙을 구현했고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염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대회가 달성한 새로운 기후 대응 지원자금 분담금 목표로 선진국은 2035년 까지 개도국의 기후 대응 활동에 매년 최소 3000억 달러(약 422조원)를 지원하는데 앞장서도록 했으며 이 목표는 2009년 선진국이 매년 1000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한 목표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후 대응 지원자금은 개도국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중국은 개도국에 자금지원을 제공할 의무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여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대응에 힘을 보탤 것을 선진국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남남협력을 계속 보강하고 다른 개도국의 기후 변화 대응에 최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GettyImagesBank
[사진=게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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