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1승'(감독 신연식)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 '김우진'(송강호 분)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강정원'(박정민 분),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없는 프로여자 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박정민은 4일 영화 '1승'과 25일 영화 '하얼빈'으로 연달아 관객과 만난다. 특히 어제(27일) 영화 '하얼빈' 제작보고회로도 무대에 올라 취재진과 만났던 상황.
그는 "저는 '1승'도 사랑하는 영화고, 뒤에 개봉할 영화('하얼빈')도 사랑하는 데 에너지를 분배해야 하는 것들이 조금 죄송스럽기도 곤란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관객분들께 알리려고 제 나름대로 여러모로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강호는 "저도 오늘 박정민 씨를 만나서 처음 했던 말이 '하얼빈과 헷갈리지 말라'는 거였다"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영화 '1승'은 오는 12월 4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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