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취약계층 아동에 '건강드림 꾸러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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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4-12-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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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연계…5대 영양소 고루 섭취 가능 기대

진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사진진안군
진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사진=진안군]
진안군은 군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듬뿍 건강드림(Dream) 꾸러미’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 75가구를 대상으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 꾸러미를 제공해 성장기 편식 예방 및 발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드림스타트와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사전에 회의를 통해 꾸러미 품목, 보급 시기 및 방식 등을 논의했다. 이어 꾸러미 제작부터 발송까지 진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꾸러미는 구운계란, 김, 사과, 혼합잡곡(8종), 요거트 등 5대 영양소군(단백질·무기질·비타민·탄수화물·지방)을 골고루 담았으며,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 입점한 청정고원에서 나고 자란 지역산  먹거리로 구성됐다.

노기우 군 농축산유통과 팀장은 “5대 영양소 꾸러미 보급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며 “진안산 먹거리로 꾸러미를 구성하여 로컬푸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세 고액 체납자 ‘설 땅 없다’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최근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징수기동반과 합동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를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1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체납 발생 사유, 실거주 여부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가택수색 대상자를 선별했으며, 이번 가택수색을 실시해 명품 시계 등 8점을 현장에서 압류했다.

광역징수기동반은 납세자의 부재 혹은 가택수색 불응으로 인해 수색이 중단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청 체납징수팀과 자치도 내 기초자치단체 세무공무원(참여인)으로 구성돼 있다.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체납처분을 피하고자 본인의 재산을 타인의 명의로 은닉하는 행위가 의심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앞으로도 명단 공개, 출국금지,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등의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해 상습·고질체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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