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임시완 "시리즈 열혈 팬…'영희' 보고 전율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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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12-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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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0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임시완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0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감독 황동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고 있다. 

임시완은 극 중 코인 투자 전문 유투버로 활동하지만 코인 사기에 연루돼 빚쟁이 신세로 전락한 '명기' 역을 맡았다.

그는 "'오징어 게임'의 팬"이라고 밝히며 "'오징어 게임' 세트장에서 '영희' 인형을 실제로 접했을 때 굉장히 벅차오르더라. 아직까지도 그 벅참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희' 목이 (CG가 아니라) 실제로도 돌아간다. 촬영할 때 보니 그 모습이 팬심을 끓게 하더라. 전율이 일어났다. 여러모로 '오징어 게임' 참여에 감회가 컸다"고 전했다.

한편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이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고 배우 이정재, 위하준, 공유와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 등이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끈다.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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