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1차 탄핵안 표결에 대다수 의원들이 불참한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시국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에서는 한 시민단체가 국민의힘 장례식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윤석열 정권 퇴진 부산 비상 행동'은 11일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사 앞에서 '내란공범 국민의힘 사망선고 장례식' 기자회견을 열고, 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관을 건물 후문으로 운구하거나, 국화꽃을 던지는 등 장례식 문화를 똑같이 따라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연이어 쏟아지자, 당 내부에서도 분위기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 7일 탄핵 당시 단 3명만 참여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예정된 2차 탄핵안 표결에서 최소 5명이 찬성하는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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