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국내 최초 가상현실 야구체험 콘텐츠 도입

야구체험관 및 실내연습장 조감도사진기장군
야구체험관 및 실내연습장 조감도[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기장야구테마파크에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 기반 야구체험 콘텐츠를 도입한다. 

기장군은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건립과 함께 색다른 디지털 체험을 제공해, 야구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장군은 현재 야구체험 콘텐츠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번 설계로 단순한 투·타 체험을 넘어 수비, 베이스 러닝 등 다양한 야구 기술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전용 체험 공간을 포함해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야구테마파크가 한국 야구의 성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한국야구박물관과 함께 기념비적 공간으로 발전해 한국 야구의 110년 역사를 기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야구테마파크는 이미 국제·국내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지로 활용되며 프로·아마추어 야구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한국야구박물관 완공 이후, 한국 야구의 역사를 아우르는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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