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민승규 前 농촌진흥청장 특별강연 개최

성주농업의 새로운 경쟁력 제고

민승규 前 농촌진흥청장 특별강연 개최 모습. [사진=성주군]

연말을 맞아 경북 성주군이 의미 있는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해 각계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성주군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민승규 前 농촌진흥청장을 초청해 사회 단체장 및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 문제, 경쟁력 향상, 재배기술혁신 및 유통 강화 등 참외 조수입 7000억원, 농업 조수익 1조원 달성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으로 초청한 민승규 前 청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제1차장을 거쳐 제23대 농촌진흥청장을 지낸 농업 전문가이며 현재 세종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민승규 前 청장은 "성주 참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K-Food 열풍을 참외로 승화 시키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AI인공지능 농업 기술 도입 및 개인 맞춤형 소비트렌드 제품 개발 등 기존의 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찾아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발전을 위해 귀한 말씀을 해 주신 민승규 前 청장님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성주 참외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