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18일 서울 양재동 오트밀 쿠킹 스튜디오에서 흑백요리사 중식대가로 출연한 정지선 셰프와 플러스키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의 성능을 시연하기 위함이다. 중식을 요리하면서 발생한 매연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정화되는지 직접 공개했다. 실제로 여성 폐암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요리 매연은 가정 내 미세먼지의 80%를 차지한다.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돼 경각심이 요구된다.
키친플러스는 쿡탑-3D 에어후드-환기청정기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돼 실내 공기질을 통합 관리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어 요리에 집중하기 용이하다. 쿡탑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에어후드가 감지해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매연을 외부로 배출한다. 3D에어후드외 연동된 환기청정기는 외부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수치는 에어모니터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앞서 경동나비엔은 SK매직의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3개 분야에 대한 영업권을 인수했다. 환기·청정과 주방기기 사업을 통합해 효과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서비스를 하게 됐다. SK매직 화성공장의 설비는 경동나비엔 평택공장으로 이전해 설치한다. 내년 브랜드 출범에 맞춰 양산에 돌입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