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격려금 200만원 쏜다... 메모리사업부 성과급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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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4-12-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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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메모리사업부가 올해 하반기 기본급 200%의 성과급을 받는다. 아울러 반도체 50주년을 맞아 DS부문 전 사업부에 200만원의 위기극복 격려금도 지급키로 했다.

20일 삼성전자 사내 공지에 따르면 DS부문의 사업부별 하반기 성과급 지급률은 △메모리 200% △파운드리 사업부·시스템LSI 25% △반도체연구소 37.5% △SAIT 37.5% 등이다.

DS부문에는 한시적으로 위기극복 격려금 차원에서 200만원씩 현금 지급이 진행된다.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DS부문은 TAI로 매번 최고치인 ‘월 기본급 100%’를 받아왔으나, 2022년 하반기에는 실적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TAI 지급률이 50%에 그쳤다.

지난해엔 DS부문에서만 연간 적자 14조88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시스템LSI 모두 상반기 TAI 지급률이 25%에 머물렀다. 같은 해 하반기엔 메모리사업부 12.5%,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가 각각 0%로 책정됐다.

올해 상반기 DS부문 TAI 지급률은 기본급의 37.5~75%로 책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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