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마감…2400선 마저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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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12-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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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78p(-1.30%) 내린 2404.15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6.30포인트(0.26%) 내린 2429.63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13억원, 87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789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3.71%), LG에너지솔루션(-3.90%), 삼성바이오로직스(-1.98%), KB금융(-1.27%)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0.05%), 기아(0.60%), 네이버(0.2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05포인트(-2.35%) 내린 668.3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43포인트(0.06%) 오른 684.79에 개장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7억원, 34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33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3.32%), 에코프로비엠(-3.79%), 에코프로(-4.07%), 리카켐바이오(-3.01%) 등은 내렸다. 휴젤(1.63%), 리노공업(0.21%), 삼천당제약(3.51%) 등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은 전일 마이크론의 하락 여파와 중국 창신메모리의 DDR5 양산 소식에 영향을 받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주요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FOMC 여진이 지속되며 외국인투자자 이탈, 기관의 동시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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