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윤두현 신임 사장이 김천중 선임 비상임이사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GKL 본사에서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을 약속하는 직무청렴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직무청렴계약은 GKL 임원 직무청렴 계약규정에 따른 것으로 선임 비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서에 각각 자필 서명함으로써 체결된다. 주요 계약사항은 임기 중 직무상 준수해야 할 청렴의무와 위반에 대한 책임 등이다.
윤 사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 GKL로 거듭나기 위해 나부터 솔선수범하고 조직 내 청렴·윤리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인 윤사장은 지난 2일 GKL 제8대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12월 1일까지 3년이다.
취임식에서 윤사장은 “GKL이 이끌어온 카지노산업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핵심”이라며 “노사가 하나 되어 회사의 숙원인 신수종사업 진출과 매출액 증대, 시장 점유율 회복을 이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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