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혁신 中企 글로벌 시장 진출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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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4-12-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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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확실성 경제위기 선제적 대비해야"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 사진메인비즈협회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 [사진=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회원사가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 글로벌 지원 쟁책의 일환으로 '메인비즈 글로벌 위원회'를 설치하고 '글로벌 마켓 어드바이저'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20여개국 지역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현지 바이어 발굴, 시장조사, 수출컨소시엄 현지 관리, 수출상담회 등 각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회장은 "협회는 '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메인비즈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4월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2차례에 걸친 허난성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을 개최했다. 

8월에 개최한 제1차 포럼에서는 정저우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허난성 상무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했다. 

11월에 진행한 제2차 포럼에서는 5개 분과(의료기기·제약·식품·화장품·기타)별로 한-중 기업 간 교류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수출 상담 43건이 진행, 1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협회는 또 8월에는 메인비즈기업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 25개사가 참여한 '베트남 K-혁신사절단' 사업을 수행했다. 

김 회장은 "'비자득기(備者得機 준비된 자가 기회를 얻는다)' 고사성어처럼, 불확실성의 늪에 빠져 있는 경제위기 속에서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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