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 전원이 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와 수석비서관 전원이 최 권한대행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실이 집단 사의 표명을 통해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항의의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지난해 12월 4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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