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문재인 "어둠을 몰아내는 새 아침 태양처럼 희망과 위로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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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5-01-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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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국민 강하다...역사는 언제나 국민의 편"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어둠을 몰아내는 새 아침의 태양처럼 희망과 위로를 나누자"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할 비용과 후유증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이겨낼 것"이라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서두에서 "참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한 해였다"며 "망상과 광기의 정치로 인한 날벼락 같은 고통과 항공기 참사로 인한 심연 같은 슬픔 속에서 새해를 맞는다"고 시작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강하다"며 "사악함을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이고, 슬픔을 안전의 교훈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역사는 언제나 국민의 편"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새해 복 많이 받자는 인사가 올해처럼 간절한 때가 없었다"며 "어둠을 몰아내는 새 아침의 태양처럼 희망과 위로를 나누자"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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