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은 우리 수출입 물류의 수도권 관문이자 2년 연속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물류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안 장관은 취임 첫 행보로 자동차 수출 물류 거점인 평택항을 방문했었다.
안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녹록지 않은 대내외 수출 여건에도 우리 수출의 투톱인 반도체가 최초로 14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자동차는 2년 연속으로 70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품목들의 선적 확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인천신항 근무자들 덕분"이라고 현장 근로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안 장관은 "글로벌 고금리‧고환율, 미국 신정부 출범 등 우리 대외 무역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이라며 "우리 수출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인 무역금융 360조원 공급, 해외전시회‧무역사절단‧수출상담회 등 수출지원에 역대급인 2조9000억원 지원 등을 통해 올해에도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