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효성중공업, 4분기 중공업 부문 수익성 개선…목표주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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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현 기자
입력 2025-01-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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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성중공업
[사진=효성중공업]

NH투자증권이 8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중공업 부문 수익성 개선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1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을 1.3조원, 영업이익은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91% 상승하며 컨센서스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이 1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해 전사 영업이익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미국과 유럽 시장 매출 비중 확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의 교체 주기, 재생에너지 시장 설치 확대 등 전력기기 내 수급 불균형으로 관련 회사들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건설 부문은 부진한 분양과 원가 부담 등으로 외형 축소와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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