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경제 스포] 금리 추가인하 될까…2024 고용지표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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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5-01-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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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금통위 16일 통화정책방향회의 개최

  • 고용부·통계청 고용보험 가입자 수 등 발표

  • 자동차산업 동향·수산물 수출 동향도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월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세 번째 금리인하를 할지 이번주 통화정책방향회의에 이목이 쏠린다. 또 취업한파가 휩쓸었던 2024년 고용시장 성적표가 이번주 공개된다.  

12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기준금리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통화정책방향회의를 개최한다. 현재 기준금리는 3.00% 수준이며 이날 유지·조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25%p씩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고환율로 인해 기준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시각과 경제 회복을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엇갈린다.

지난해 고용동향을 담은 지표들도 잇따라 공개된다.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은 각각 '2024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과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내놓는다. 고용부의 통계에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와 구직급여, 워크넷 구인구직 등 고용행정 통계를 활용한 고용상황 동향이 담길 예정이다. 

통계청의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은 15일 발표된다. 지난해 초 취업자 증가 폭은 20만~30만명대를 기록했으나 5월 8만명까지 감소한 이후 10만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연평균 증가 폭 역시 10만명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을 발표한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등의 영향이 반영된 첫 분석 자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2024년 연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공개한다. 앞서 산업부가 공개한 1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자동차 수출액은 648억 달러로 집계됐다.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700억 달러를 달성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6% 감소한 56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경우 70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해양수산부는 2024년 수산물 수출 동향을 내놓는다. 김이 K-푸드의 대표 효자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수산식품 수출국 확대, 품목별 수출 실적 등 지난해 수산물 수출 주요 성과와 동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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