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네컷, 일본 최대 라이프스타일 매장 '츠타야' 입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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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5-01-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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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토웍스]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기업 세토웍스(대표 조충연)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셀프 스튜디오 ‘인생네컷’이 일본 최대 라이프스타일 매장 ‘츠타야(Tsutaya)’에 공식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세토웍스는 최근 치바현 가시와시에 위치한 카시와역 츠타야에서 인생네컷 설치를 완료하고, 이를 통해 10~30대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토웍스에 따르면 지난주 츠타야 본사와 공식 계약을 체결해 올해 연말까지 약 50개 츠타야 매장에 인생네컷 셀프 스튜디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프리미엄 셀프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한 인생네컷은 K-컬처와 결합한 혁신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츠타야 입점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도 더욱 강력한 브랜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전역에서 1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츠타야는 ‘일본 라이프스타일의 성지’로 불리며, 단순히 서적이나 팬시용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문화∙라이프스타일 경험을 큐레이션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K-화장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토웍스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1~2차례 츠타야에서 뷰티∙코스메틱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인생네컷은 국내에서 탄탄한 성공 기반을 마련한 뒤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 본격화된 해외 공략을 통해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K-포토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세토웍스 일본 법인 야마구치 팀장은 “K-컬처를 좋아하는 젊은 일본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콘텐츠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지인들의 놀이와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입소문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츠타야는 일본의 얼리어답터와 혁신, 트렌디한 제품을 가장 먼저 찾아나서는 소비자들이 모이는 곳”이라며 “츠타야에 입점한다는 것 자체가 일본 기업들의 성공방정식으로 불릴 정도이기 때문에, 인생네컷의 츠타야 진출은 K-컬처가 일본 주류에서 공고히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토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이자 수출바우처∙혁신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미국 킥스타터∙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등 주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공식∙독점 파트너이자 알리바바의 국내 공식 파트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펀딩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의 크로스보더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수출 컨설팅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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