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강추위 예상"…제설·제빙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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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5-01-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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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안전부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23일 설 연휴 대설·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도로 제설·제빙대책과 취약 시설·계층 보호 대책을 비롯한 기관별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25일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27~2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8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중부내륙에는 한파특보 가능성도 전망된다.

이 본부장은 대설·한파로 인한 국민 피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간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귀성길 도로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 결빙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제 사전살포 등 제설을 집중 실시하고 운전자에게는 도로 상태와 돌발상황 정보를 신속히 안내하도록 했다.


골목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역사출입구 등은 빙판길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적설로 인해 붕괴나 전도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전통시장 아케이드, 천막시설, 비규격시설 등 취약지역·시설은 지속적인 예찰·점검을 하도록 했다.

이밖에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한랭질환 예방 및 수도관·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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