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복권 판매액이 10년 전보다 2배 늘었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7조3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판매액인 3조5550억 원보다 106.3% 증가한 수치다.
즉석복권 판매액은 지난해 89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1696억 원) 대비 427.3% 증가했다.
로또 판매액은 2015년 3조2570억원에서 지난해 5조9562억원으로 늘어났다.
신 의원은 "서민층이 주로 구매하는 복권 판매액의 폭발적 증가는 현재 경제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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