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탄핵반대 원외위원장' 80명, 尹에 응원 편지…"끝까지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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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수습기자
입력 2025-0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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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의원 "檢, 불법 수사 중단하고 즉각 석방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에 속한 원외 당협위원장 80명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해 편지를 전달했다.

이상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치소에 계시니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당원 시민들과 인사와 덕담을 나눌 수도 없고 참으로 안타깝고 애통하다"며 "면회가 안 된다고 하니 짧은 편지로 마음을 대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지금 홀로 독방에서 쓸쓸하게 새해 첫날을 맞이하고 계시지만, 당협위원장들을 포함해 대통령님을 지지하는 많은 시민이 구치소 앞에서 하루 한시도 빠짐없이 응원하고 있다"며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고, 힘내시라"고 격려했다.

또 "우리는 스멀스멀 잠식당하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나아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이 모래성이 되지 않게 자신의 몸을 던져 구하려 한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역사와 밝은 미래를 위해 대통령님과 한마음으로 언제나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불법 수사를 자행하고 있는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하고, 검찰은 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며 "탄핵이 인용된다면 내란죄에 대한 수사는 경찰에서 하는 것이 정도(正道)다. 이것이 대한민국 법치와 헌법에 맞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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