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수도에서 공항 관제 시스템 작동이 멈춰 이 지역 하늘길이 막히는 일이 벌어졌다.
30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수도 브뤼셀 영공이 이날 정오쯤부터 1시간가량 폐쇄됐다. 이에 따라 이 일대 항공편 운항이 큰 차질을 빚었다.
브뤼셀 공항 대변인에 따르면 기술적인 문제로 관제 시스템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이·착륙이 불가능했다. 다만 항공편 운항은 시스템 재부팅 이후 서서히 재개됐다.
공항 측은 오후 5시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항공교통이 거의 정상화됐지만 약간의 차질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항 이용에 앞서 일정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영공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브뤼셀로 향하던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탄 전용기도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초 총리는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지도부를 만나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송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수도 브뤼셀 영공이 이날 정오쯤부터 1시간가량 폐쇄됐다. 이에 따라 이 일대 항공편 운항이 큰 차질을 빚었다.
브뤼셀 공항 대변인에 따르면 기술적인 문제로 관제 시스템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이·착륙이 불가능했다. 다만 항공편 운항은 시스템 재부팅 이후 서서히 재개됐다.
공항 측은 오후 5시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항공교통이 거의 정상화됐지만 약간의 차질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항 이용에 앞서 일정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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