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억67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저년 대비 20% 성장한 624억9200만원을 기록해 회사 설립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화이트햇 컨설팅 등 서비스 및 플랫폼 분야의 고른 성장과 해외 국가 디지털 ID 구축, 일본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사업의 확대를 통한 해외 매출 증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활용한 사업 확대, 라온 메타데미 고도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신사업에서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은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의 모바일 신분증 확산에 대응하고, 진단서, 의료 증명서 등과 같은 각종 모바일 증명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지난해는 서비스 및 플랫폼 분야의 성장과 해외 매출 상승을 통해 사상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이 예상되지만 시장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사업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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