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CI 사진한세실업](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084703581649.jpg)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44% 감소했다"며 "영업이익률 4%로 근래 8개 분기 중 최소치이며 당사 추정이익(309억원) 대비 어닝쇼크"라고 분석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매출은 수주 단가 상승에 따른 효과"라며 "생산량은 전년 동기 수준과 유사했으나 평균생산단가 상승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업황 회복이 저조해 선별적 수주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또 작년 가동률 개선에 따른 인원은 증가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급증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은 감익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4% 증가 예상하나 영업이익은 3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저마진 제품의 오더 증가 트렌드는 당분간 유지될 수 있어 이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