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선호 직무대행 "국민에게 신뢰 받는 군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5-02-11 15: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3월 한미 연합연습 등 계획대로 시행

  • 연합 ISR 자산으로 北 정찰위성 발사장·핵실험장 일대 24시간 감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02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02.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군 안정화와 대군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표한 '2025 국방업무보고'에서 “조기에 군이 안정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저도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으로서, 국민에게 신뢰 받는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비상계엄 사태 관련 후속조치로 △군사대비태세 확립 △국방협력과 군사외교 정상화 △군 안정화와 신뢰회복 추진을 꼽았다.

연합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을 운용해 북한 정찰위성 발사장과 핵실험장 일대를 24시간 집중감시한다. 

한미 전반기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는 3월 중순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FS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연습은 이달 하순 나흘간 실시된다.

국방부는 미국 국방 수뇌부와 위기관리 및 공동대응체계 공조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을 접견할 예정이며,  한미 국방통합협의체(KIDD, 4월), 한미일 안보회의(DTT, 5월) 등 한미·한미일 국방 고위급 협의체를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비상계엄에 공모·가담해 구속기소 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 4명을 지난 1월 21일 보직에서 해임했다.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한 인사조치를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으로 출동한 장병을 대상으로 한 심리적 안정 지원과 관련해서는 "1월 9일부터 2월 10일까지 해당부대 전 장병 대상 심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라며 "지연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식별을 위해 6월에 추가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의 대러 지원 규모는 장사정포 200여 문, 병력 1만1000여 명, 상당량의 탄약 등이며 향후 추가적인 병력·무기·탄약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