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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제병협동 실사격 훈련 실시…K1A2·아파치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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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5-02-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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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간 장병 2000명·장비 150대 투입

10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훈련장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실사격 훈련에서 15보병사단 K1전차가 복합장애물 지대를 개척 중인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공병중대를 엄호하기 위해 전차포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10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훈련장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실사격 훈련에서 15보병사단 K1전차가 복합장애물 지대를 개척 중인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공병중대를 엄호하기 위해 전차포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은 주한미군과 올해 첫 한미연합 제병 협동 실사격 훈련(CALFEX)을 경기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지난 3일부터 3주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훈련에는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2신속대응사단, 15보병사단과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등 장병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장비는 K1A2 전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미군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150여 대가 투입됐다. 미군은 M777A2 155㎜ 경량 견인 곡사포, 아파치 공격헬기, A-10 공격기 등도 동원했다.

한미 장병들은 연합 소부대를 형성해 근접항공지원, 포병 사격, 공중강습, 복합 장애물 지대 개척 등을 훈련했다.

미군은 한국에 9개월 주기로 순환 배치되는 스트라이커 여단의 한반도 기상 및 지형 적응 등을 위해 단독으로 실사격 훈련을 진행해오다가 지난해 7월부터는 한국군과 연합 훈련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트라이커 여단의 한국군 작전과장 이상훈 소령은 "스트라이커 여단 장병의 동계 적응과 한국군 전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는 연합훈련이 최고의 방법"이라며 "양국 군 모두의 전투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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