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드래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3/20250213084255134080.jpg)
삼성증권은 13일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드라마 라인업 재구축과 콘텐츠의 질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은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tvN 수목드라마 라인업 부활이 공식화됐으며 '아수라 발발타' 등 3편의 드라마 납품이 예상된다"며 "KBS와 드라마 제작·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로 '은애하는 도적님아' 등 지상파로의 작품 제작도 전년보다 2편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구조적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작이 시작된 작품에 대해 실비 정산 시스템을 구축·적용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를 전체 작품으로 확대 적용해 제작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콘텐츠 제작 역량과 1위 스튜디오로서의 경쟁력은 이미 입증됐다"며 "보다 본질적인 수익성 관리를 통해 이익으로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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