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3/20250213102122525068.jpg)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12%(566억원) 증가한 4990억원을 연구개발(R&D)과 기반구축에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회에 걸쳐 R&D 지원이 진행되며 2차 공고는 4월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 총 4326억원을 자율주행, 전기차와 수소차 관련 R&D에 투입하며 이중 644억원은 신규 과제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오는 14일 1차 신규 R&D 지원과제를 공고하고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17개 품목 세부과제 40개에 385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자율주행 분야는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통해 '3-ZERO'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ZERO는 사고 없는(Zero Accidents), 운전자 개입 없는(Zero Drivers), 기술격차 없는 공평한 활용(Zero Gap)을 말한다. 이를 위해 AI 반도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 배터리 일체형 고속 무선충전 시스템 등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부는 지역부품기업의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공동 활용 장비 구축,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기반구축에도 665억원을 지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