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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7일 "성인지 감수성이 반영된 홍보물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요소"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에서 제작·배포하는 홍보물에 대해 성별 영향 평가를 강화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성별 영향 평가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평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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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홍보물 내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성 평등한 콘텐츠 등을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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