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호 노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18일 복지관 강당에서 후원위원회 주최의 ‘다 함께 던져 윷’ 윷놀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복지관의 성장을 위한 물심양면 후원의 의지를 다지고,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후원위원회 40여 명이 참석하여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윷놀이 대회와 시상식, 다과 전달 등이 이어져 즐겁게 지냈다. 특히, 한국부인회 동해시지회(회장 김미숙)의 6명의 회원이 윷놀이 심판으로 자원봉사 하여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윤석여 후원회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위원분께 감사하며, 후원위원회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협조하여 복지관의 성장을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순 후원 위원은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같은 뜻을 가진 분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더 친밀해졌고, 앞으로도 후원 위원으로 노년에 활기차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

동해시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비 557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애인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장애인을 위한 폭넓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자립을 돕는 생애주기별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같이‘의 가치를 더한, 장애인 평생학습 가치 海!'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학습 환경 조성, 장애인 자립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지원,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지원 체계 강화 등 총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동해시는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면서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동해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릉시, ‘소화 잘되는 거꾸로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추진

강릉시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조직문화 개선 교육·활동 프로그램인 '소화 잘되는 거꾸로 멘토링’을 올해 확대하여 오는 21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국·과장 선배가 멘티(제자)가 되어 8·9급 후배들로부터 최신 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역 멘토링 형식으로, 상호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며 조직문화를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소화’라는 이름은 '소통·화합’의 줄임말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소속감 증진 및 공직 생활 동기 부여를 추구하며, 기성세대에는 최신 기술 습득 및 리더십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행 첫해에는 정기 소통 교육을 포함하여 월별 과제 수행 및 소통 활동을 진행하며 직원들 사이의 관심을 유도했다. 올해 2기에서는 멘토·멘티가 직접 힐링 음악회를 기획하고, 일일 라디오 DJ로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거꾸로 멘토링의 성과를 조직에 깊이 전파하여 각 세대 간의 경험과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속초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점수제 신규 참여자 모집

속초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 점수제의 에너지 및 자동차 분야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에너지 탄소중립 점수제는 가정 및 상가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소비량을 과거 평균에 비해 감축하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지급하는 제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연중 상시로 에너지 탄소중립 점수제 누리집 또는 카본 페이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시청을 방문하면 된다.
자동차 탄소중립 점수제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비사업용 12인승 이하 승용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2025년에는 총 147대를 모집하며,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인센티브는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된다.
속초시는 지난해 83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며, 탄소중립 점수제도 활성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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