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백령·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실시...포탄 250여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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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5-02-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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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정전위원회·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 국제 참관단 참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포병부대가 19일 K-9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포병부대가 19일 K-9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백령도와 연평도에 주둔하는 부대들이 19일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는 이날 1분기 해상사격훈련을 했다.
 
K9 자주포 30여문이 투입됐고, 포탄 250여발을 남서쪽 해상으로 발사했다.
 
합참은 “전투준비태세 유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군사정전위원회와 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 국제 참관단이 참관하고 정전협정 규정을 준수한 가운데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서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항행경보를 설정하고 주민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훈련 전 안전문자, 안내방송 실시와 우발상황에 대비해 주민대피 안내조를 배치하는 등 국민 안전조치를 선행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시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서북도서부대 군사대비태세의 완전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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