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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닝시는 지난 14일 한중 문화유적 온라인 교류회를 열고 지닝시와 논산시 문화유적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에는 논산시와 지닝시의 기관, 단체, 매체 관계자들이 참가했고, 참가자들은 먼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양 도시 문화유적을 소개했다.
주시준 논산두레전통보존회 회장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과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소개했다.
주 회장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논산시에 위치한 사찰인 관촉사에 있는 불상”이라며 “고려시대 최대 석조 미륵보살 입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논산에는 역사가 깊고 다양한 문화유물이 있다”며 “논산에서 함께 양 도시 문화유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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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닝시 관계자는 “유물은 찬란한 문명을 담고 있으며 역사와 문화를 전승하고 민족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며 “문물과 문화유산을 잘 보호하는 것은 민족 정신의 뿌리를 잘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닝시는 중화 문명의 중요한 발상지이자 유교 문화의 발원지로 풍부한 문화재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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