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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대량 인출 사태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악재가 겹친 영향으로 연일 급락하고 있다. 9만 달러에 이어 8만5000달러 선마저 무너졌고, 한때 8만2000달러대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27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8만444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4.84%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6.14% 내린 2352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새벽 8만6000달러대 중반까지 후퇴한 비트코인 가격은 새벽 4시를 지나면서 8만8000달러 수준까지 반등했지만 9만 달러 고지를 탈환하는 데는 실패했다. 저녁 8시를 넘어서면서 내림세를 탄 비트코인은 결국 자정 이후 8만5000달러 선마저 내줬다. 27일 오전 5시 20분쯤에는 8만2200달러대까지 내려앉았지만 이후 반등해 8만45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제품에도 25%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본다. 대규모 비트코인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40억 달러(약 5조5420억원)가 단기간에 인출된 ‘뱅크런’의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악재가 더해진 것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져 온 ‘트럼프 트레이드’가 끝나고 조정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3.18% 내린 1억2332만원(약 8만59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1.73%다.
27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8만444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4.84%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6.14% 내린 2352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새벽 8만6000달러대 중반까지 후퇴한 비트코인 가격은 새벽 4시를 지나면서 8만8000달러 수준까지 반등했지만 9만 달러 고지를 탈환하는 데는 실패했다. 저녁 8시를 넘어서면서 내림세를 탄 비트코인은 결국 자정 이후 8만5000달러 선마저 내줬다. 27일 오전 5시 20분쯤에는 8만2200달러대까지 내려앉았지만 이후 반등해 8만45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제품에도 25%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본다. 대규모 비트코인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3.18% 내린 1억2332만원(약 8만59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1.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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