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데이즈, 역대 최대 매출·흑자전환 달성

[사진=모비데이즈 제공]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3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5.85%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모비데이즈의 흑자전환은 지난 2022년 6월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약 1년반 사이에 이뤄낸 결과로 빠른 사업다각화와 다양한 성장 산업 진출을 한 덕분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본업인 애드테크·디지털 광고 부문에서는 네이버, 구글, 틱톡 등 국내외 주요 매체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간 취급고 3000억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했다. 

주요 신성장 동력인 K-콘텐츠 IP(지식재산권)커머스 부문은 로제 'APT.(아파트)' 흥행 등의 한류 열풍을 타고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자회사 게임 사업 부문의 인디게임 퍼블리셔로의 사업 전환은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며 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모비데이즈는 올해 그룹 내 모든 사업 부문의 유의미한 흑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실한 재무 구조와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