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회의실과 교육장 등으로 전면 개편, 6일부터 시민에게 본격 대관서비스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난 2023년 2월, 시민 중심의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센터는 공간 대관 뿐 아니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공익활동가 역량 교육 등 공익 활동 위해 조성됐다고 센터 관계자는 강조했다.
센터는 삼각지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용산역과 정부청사 등 업무 중심지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관 공간은 △다목적홀(100인) △교육장(30인) △회의실(6실, 818인) △미디어실(8인) 등이다. 사용료는 공간 규모에 따라 시간당 6250~2만5000원이다.
지하철 이용과 함께 시내버스 100번, 150번 등 16개 버스 노선도 센터 인근을 지나고 있다.
특히 운영시간에 맞춰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이용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이 도입됐다. 가입회원은 이날부터, 비회원은 4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협력공간 △사각회의실 △열린회의실 △휴게공간 등은 대관 예약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센터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후문 대피로를 새로 확보했으며, 시야 사각지대를 유발하는 가벽을 제거해 비상 상황 시 안전성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창훈 서울시 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의 대관 및 이용 편의성, 안전성을 높여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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