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내친구서울’ 어린이신문 기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내친구서울은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 체험 정보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제공하는 어린이신문이다. 서울시 초등학교, 특수학교, 어린이시설 등에 배부된다.
창간해인 2001년 670명의 어린이기자를 시작으로 매년 500~1000여명의 어린이기자를 선발해 지금까지 1만9447명의 어린이 기자가 서울 소식, 학교 소식 등을 전했다.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는 서울시 주요 행사 초청 등 시정 참여기회를 비롯해 탐방 취재, 인터뷰 등에 참여해 기사를 작성한다. 기사 작성법 등의 교육을 통해 정확하고 유용한 기사 작성법도 배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다.
신청은 내친구서울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지원서와 초상권 활동 동의서와 함께 지정주제 기사 1건을 제출해야 한다. 기사 주제는 우리 생활 속의 인공지능, 우리 동네 자랑 중 하나를 선택해 600자 이상 작성하면 된다.
어린이기자로 선발되면 기자증과 기자수첩을 받고 내친구서울 누리집에서 기사쓰기 활동을 할 수 있다. 누리집에 작성한 기사 중 우수 기사는 누리집 초기 화면과 내친구서울 신문 기사, 내친구서울 소식지로 전달된다. 열심히 활동한 어린이기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민수홍 시 홍보기획관은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가 되면 서울 곳곳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기사 쓰기 능력과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며 “다양한 서울의 시정을 체험하고 아이들의 시점과 표현으로 시정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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