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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은퇴 과학자의 거주와 연구·후학 양성 위한 K-과학자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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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최주호 기자
입력 2025-03-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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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인문‧자연‧기술 융합 명품주거단지 조성

K-과학자마을 조감도 사진경상북도
K-과학자마을 조감도. [사진=경상북도]
경북도가 은퇴 과학자의 거주와 연구, 후학 양성을 위한 K-과학자마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10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특화주거용지 내 K-과학자마을 조성 사업 부지에서 본격적인 공사를 기념하는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임종식 교육감, 박성만 도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전국 최초 은퇴 과학자를 위한 명품주거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북도는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 도미노 확산을 저지하고 지방 정부 스스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통한 생존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은퇴 과학자의 잠재력을 활용한 `K-과학자마을 조성 사업'을 구상했다.
 
‘K-과학자마을’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내 검무산을 등지고 호민지를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이상적 입지에 은퇴 과학자의 거주와 연구, 후학 양성, 창업 등을 융합해 하나의 단지에서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독형 주택과 공유사무실, 콘퍼런스홀,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인문·자연·기술 융합으로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K-과학자마을은 세계적 거장 승효상 건축가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해 시대와 세대가 변해도 가치가 변치 않고 역사를 관통해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천년건축의 지향점을 실체적으로 구현하는 1호 모델이다.
 
도는 이번 k-과학자마을 조성을 통해 22개 시군에 천년건축을 확산‧보급하는 길잡이 역할은 물론 지역 문화 관광 자원으로서 생활 인구 유입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도 높은 기반 조성과 함께 경북도는 하반기부터 K-과학자 15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위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우수 과학자를 추천 받고, 경북연구원에 K-과학자 지원 조직을 신설하는 등 K-과학자마을의 성공적인 운영‧관리 모델도 마련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K-과학자마을의 성공적 추진으로 인재가 모인 곳에 기업이 찾아오고 세계적 인재 배출과 기술 주도 신생 기업의 요람이 될 경북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이라는 신념으로 잠재력 높은 은퇴 과학자 유치와 지속적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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