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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빙속 전설' 이승훈, ISU 세계선수권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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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3-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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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이후 6년만

포디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왼쪽 사진EPA·연합뉴스
이승훈(왼쪽)이 16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EPA·연합뉴스]
'한국 빙속 전설' 이승훈이 세계선수권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16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7분59초52를 기록한 이승훈은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을 얻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7분56초47에 스프린트 포인트 60점을 획득한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조반니니에게 돌아갔다.

매스스타트는 400m 트랙 16바퀴를 도는 경기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정상에 오른다.

이승훈은 레이스 막판에 승부수를 띄웠다. 마지막 곡선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직선 주로에서 조반니니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이승훈이 ISU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이승훈은 2010 밴쿠버 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올림픽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베이징 대회 이후 부진했지만, 2025 하얼빈 아시안 게임에서 팀 추월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37세인 이승훈은 늦은 나이임에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훈의 다음 목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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