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수과원,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 위한 관리 노력 당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예지 기자
입력 2025-03-17 09: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온 상승기, 양식 생물 건강관리 필요"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사진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사진=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은 저수온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지난 14일 해제되고 앞으로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식 생물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

양식 생물은 저수온기 동안 활동량과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며 소화 기능과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인데 점차 수온이 상승하며 활동량이 늘어나고 사료 섭취량도 증가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사료 섭취로 인해 소화장애를 겪거나 비브리오병 등 감염성 질병으로 의한 2차 폐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게 국립수산과학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양식 생물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사료 공급량을 서서히 늘려야 하고 양질의 사료에 면역증강제 등을 혼합해 공급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양식 생물의 이상행동이 관찰되거나 질병 감염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수산질병관리원 또는 병성감정기관 등을 찾아 질병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신속히 조치를 취해야 한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올 2월 한파로 일부 지역에서 양식 생물 피해가 발생했고 늦게까지 지속된 저수온 영향으로 건강 상태가 매우 약화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수온 상승기에 철저한 양식 생물 관리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