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커피 쭝웬 레전드는 닥락성 부온마투옷시 탄안제2산업클러스터에서 에너지 커피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장이다. 타인니엔 온라인이 보도했다.
공장은 2단계에 걸쳐 건설된다. 총 투자액 약 2조 동(약 115억 엔) 중 1단계에 약 1조 동을 투입해 독일과 이탈리아 등의 최신기술을 도입해 공장을 건설한다. 총 면적 5만㎡ 중 녹지와 수면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넷 제로) 기준을 충족한 지속가능한 공장으로 설계되었다. 동 공장은 쭝웬 레전드의 베트남 내 5번째, 닥락성 내 2번째 공장이다.
베트남에서 재배되는 커피원두는 대부분이 로부스타종. 기공식에 참석한 국제커피기구(ICO)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로부스타종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장에 대한 투자를 높게 평가한다”고 축하의 뜻을 나타냈다.
농업지방개발부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의 커피 수출량은 약 132만 톤, 수출액은 약 50억 달러(약 7350억 엔)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5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톤당 평균 수출 가격은 4151달러로 전년에 비해 56.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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