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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군부대서 무인기-헬기 충돌 사고…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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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5-03-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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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장비 20대·인원 50명 동원해 오후 1시 35분께 진화

한국형 기동헬기 KUH-1 수리온 사진유대길 기자dbeorlf123ajunewscom
한국형 기동헬기 KUH-1 수리온. [사진=유대길 기자dbeorlf123@ajunews.com]

17일 오후 1시께 경기 양수시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무인기와 헬기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무인기와 헬기가 불길에 휩싸여 파손됐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이날 오후 1시경 경기도 양주시 군 비행장에서 군용 무인기 1대가 착륙간, 지상에 계류되어 있는 헬기 1대와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으며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세부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현황은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께 양주시 광적면의 한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착륙돼 있는 헬기를 출동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동원해 오후 1시 3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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