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알테오젠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계약 체결로 특허 분쟁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총 3개의 피하주사(SC) 개발에 대해 2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머크 키트루다SC 매출액 대비 계약 규모 및 계약금은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할로자임 특허 분쟁으로 불확실성 발생되었다면 불가능한 계약 조건"이라며 "이번 공시로 할로자임과 특허 분쟁 이슈 완전한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자회사 메드이뮨은 상업화 물질로 추정되고, 영국 법인은 임상 2개 물질로 추정된다"며 "미국 법인 은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 영국법인 임상 2개 물질은 PD-1·CTLA-4 타깃 이중항체 '볼루스토미그', CD73 타깃 단일항체 '올레클루맙'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기존 계약사들 대비 좋은 조건으로 기술이전(L/O)을 밝혔는데, 유효성 및 부작용 개선 위한 SC개발은 프리미엄 로열티 추정된다"며 "임상 통해 개발 품목이 확인될 경우 밸류에이션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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