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510.3원이다. 이날 환율은 전장 대비 0.8원 오른 1512.4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경계감이 나타나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40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8.64포인트(0.64%) 오른 5만1999.6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4포인트(-0.57%) 내린 7511.3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07.60포인트(-1.15%) 내린 2만6376.3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종전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급락세를 지속했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8.9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5.1% 하락했다.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 대비 5.8% 급락한 배럴당 76.05달러로 장을 종료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약달러 호재에도 FOMC 관망 속 반도체주 차익 실현에 제한적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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