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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통상 환경…산업부, 규제 대응전략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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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5-03-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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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교 본부장 "긴밀한 민관협력으로 도약"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개막과 글로벌 통상규제 및 분쟁 대응 전락'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 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금번 설명회는 세계 각국의 새로운 리더십을 맞아 팬더믹과 기술·안보 패권 갈등, 기후 전환 과정에서 형성된 신 통상규범들의 향방을 전망하고,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별 법률 전문가들과 학자, 사내변호사들이 △경제 안보와 신(新)통상 규제의 향방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 규제 △온라인 플랫폼·인공지능(AI)·공급망 등 거시 규제 동향 등을 상세히 논의했다. 수출기업을 위한 실천적인 지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국제통상 실무에서 새롭게 고려해야 할 의제와 핵심 이슈도 발굴했다.

산업부는 올해에도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한 '통상법무 카라반'을 이어 나감으로써 업계의 애로를 선제적으로 청취하고 통상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언제나 그래왔듯 변화는 위협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라며 "정부는 긴밀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이 도전을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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