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소추 여부를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19일 결정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밤 비상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최 권한대행 탄핵과 다른 대응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어떤 방식으로 할 지 지도부에 최종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 원내대변인은 "지도부 논의를 거친 뒤 향후 투쟁방식과 최 권한대행에 대한 대응 방식을 의원들에게 공지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
이재명 대표는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에게 "직무유기 현행범"이라며 "국민 누구나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 조심하라"고 말했다. 황정아 원내대변인은 최고위가 끝나고 기자들에게 "최 권한대행 탄핵과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의총에서 모아지는 의견을 볼 것"이라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심야 의총에서 장외 집회 참여 등에 대한 변화 요구 목소리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원내대변인은 "장외 집회 참여 등 변화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에 대해 22명이 다양한 의견을 줬다"고 설명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원내와 당 지도부 회의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밤 비상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최 권한대행 탄핵과 다른 대응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어떤 방식으로 할 지 지도부에 최종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 원내대변인은 "지도부 논의를 거친 뒤 향후 투쟁방식과 최 권한대행에 대한 대응 방식을 의원들에게 공지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
이재명 대표는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에게 "직무유기 현행범"이라며 "국민 누구나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 조심하라"고 말했다. 황정아 원내대변인은 최고위가 끝나고 기자들에게 "최 권한대행 탄핵과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의총에서 모아지는 의견을 볼 것"이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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