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중개수수료 무료 1년 연장....외식업주 부담 덜어

내달 수수료 최대 7.8% 대폭 인하...상생요금제 시행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이미지 [사진=쿠팡이츠]

 

쿠팡이츠는 입점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주문 서비스에 대한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부터 계속돼 온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분야 자율규제와 을지로위원회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 논의를 통한 성과다. 쿠팡이츠는 주요 배달앱 중 유일하게 포장서비스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 지원한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이츠의 포장수수료 무료 상생 지원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포장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배달비가 없는 데다 쿠팡이츠에서 중개수수료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어 업주의 수익성이 한층 향상할 것으로 쿠팡이츠 측은 전망한다. 

오는 4월부터는 기존 대비 수수료를 최대 2~7.8%까지 대폭 인하한 상생요금제도 시행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불경기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들의 부담을 덜고 매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포장수수료 무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상생요금제도 시행 등 입점 매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