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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스페셜티에 역량 집중…그린소재 1위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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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5-03-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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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 사업목적에 '선박 대여업' 추가

롯데정밀화학 정기 주주총회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 정기 주주총회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그린소재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암모니아 해상 운송 경쟁력도 확보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정밀화학은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효율적인 사업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 내 사업 목적에 '선박 대여업'을 추가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매입한 암모니아 운송 선박을 활용해 해상 운송 역량을 확보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임 사내이사로 정승원 부사장, 김기순 상무(ESG경영본부장), 윤희용 상무(케미칼사업부문장)가 선임됐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정승원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윤규선 전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와 윤혜정 서울대 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정 서울대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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