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인공지능(AI) 전환사업 추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기업인 미국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업 등 국내 AI 전환 시장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팔란티어가 제공하는 AI 솔루션을 KT의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연계, 각 기업에 공급한다. KT도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업무 효율화 제고에 나선다.
KT는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팔란티어가 각 분야의 협력기업과 체결하는 공식 인증 네트워크 ‘월드와이드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멤버로 합류했다. 동 네트워크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미국 아마존 닷 컴 산하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약 30개사가 가입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가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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