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통상산업부는 농업부와 공동으로 중동에 파견된 사절단이 총액 2728만 달러(약 40억 7000만 엔)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의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당초 파견목적은 농수산물, 미용위생용품 수출 촉진이었다.
사절단은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중동을 방문했다. 카타르 도하, 요르단 암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주요시장에서 판매확대와 수출관계를 강화했다. 현지 소매점포 시찰과 업계회합을 통해 수출기업 대표 등이 중동측 수입・판매기업과 업계지도자 등과 접점을 가졌다.
두바이에서는 카타르 보건부와 두바이 당국이 주최한 ‘걸프 푸드 2025’에 참가했다. 요르단에서는 요르단 식품의약품국과 농업부가 수산물 및 열대과일 수입확대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신시장 개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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