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시루에 쌀베이글도 등장…가루쌀 신메뉴 사업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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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5-04-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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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페어에서 가루쌀 베이커리 제품 시식·전시 공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베이커리 페어를 통해 전국에서 판매 중인 가루쌀 빵을 선보인다. 성심당의 인기 메뉴인 딸기시루와 뚜레주르의 쌀베이글 등 가루쌀로 만든 각종 베이커리 메뉴가 등장할 예정이다. 

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베이커리 페어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가루쌀 제과·제빵 시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베이커리 100여곳이 참여하는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사업 출범식'도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가루쌀 산업은 쌀 과잉 생산을 낮추고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농식품부의 지원 아래 지역 베이커리 30곳에서 120종의 가루쌀 빵과 과자를 개발했다. 농식품부는 (사)대한제과협회와 협력해 참여업체 대상 신메뉴 개발에 필요한 원료 공급,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루쌀로 만든 빵 메뉴도 인기다. 현재 성심당은 과일시루 등 3종, 뚜레쥬르는 기본좋은 쌀베이글 등 8종, 그린하우스는 쌀식빵 등 38종 등을 개발해 팔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다양한 가루쌀 빵의 개발을 위해 가공적성 기술 세미나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범식과 함께 열리는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서 성심당, 뚜레주르, 그린하우스 등 우수업체 20곳의 가루쌀 제품 전시와 소비자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정부는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는 가루쌀이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급 안정과 수요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제빵 업계 및 관련 단체와 협업해 우수한 가루쌀 제품이 더욱 많이 출시되고 소비자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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